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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수용 여부 결론 못내


입력 2015.07.12 11:06 수정 2015.07.12 11:07        스팟뉴스팀

12일 재논의하기로...그리스에 더 확실한 개혁 의지 요구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이 그리스 개혁안 수용 여부와 구제금융 협상 재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내지 못했다. 장시간 회의에도 각국의 이견으로 진통을 거듭한 끝에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12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유로그룹 회의는 이날 자정까지 계속됐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12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재무장관이 전했다.

이 날 회의에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부채가 과도한데 비해 개혁안이 적절치 않아 개혁안을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의회는 채권단에 제출한 3차 구제금융개혁안 관련 법안을 승인했다.

이 안에 따르면 그리스는 최소 74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대신 재정지출과 연금지급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날 회의에서는 이 방안이 지난달 30일 구제금융안 기한이 만료된 후 그리스 경제가 더 침체된 부분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회의를 마친 후 "아직 어렵지만 여전히 논의 중으로 진전을 보았다"면서 "그리스의 진실성과 신뢰성, 그리고 재정적인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로그룹은 12일에 다시 회의를 열어 그리스 개혁안과 구제금융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AP통신은 유로그룹은 그리스 정부에 대해 '더 특정되고 구속력 있는 약속'을 요구했다고 회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으며 DPA통신은 유로그룹이 그리스 정부에 대해 개혁안을 즉각 이행함으로써 신뢰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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