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가 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여자로 대했다고 주장, 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나를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냈고 명품 가방을 사줬다"며 "고급 호텔 비즈니스 센터 화장실까지도 따라와 겁이 났다"고 말했다고 채널 A는 전했다. 또 "소속사 배우가 아닌 여자로 대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주장했다는 것.
클라라는 이런 일이 반복되자 아버지에게도 말했고,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게 됐다고 검찰에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 측은 "클라라가 위약금 10억원을 갚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명품 가방은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클라라는 소장에서 소속사 회장이 휴대전화 메시지로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는 공동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클라라와 아버지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씨를 각각 '죄가 안됨'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네티즌들은 "클라라 무혐의", "클라라 억울했겠다", "클라라 마음 상처 어쩌나"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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