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 참석률 83.57%…합병통과 55.7% 필요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 전체 주주 11만263명 중 553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가 1억5621만7764주로 이 중 위임장을 이미 작성했거나 표결로 현장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주식 수는 1억3054만8184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식 총수에 따른 주총 참석률은 의결권 있는 주식의 83.57%로 파악됐다.
합병안건이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참석주주의 3분의 2이상이 찬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과의 합병 승인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약 55.7%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합병승인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는 11시20분 현재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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