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복귀 첫 멀티골 “대표팀 재승선? 욕심 없다”

상암 = 데일리안 스포츠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7.23 09:06  수정 2015.07.23 09:07

“정상적인 몸 상태 아냐, 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

박주영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과의 FA컵 8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박주영이 대표팀 재승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포항과의 8강전에서 박주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수훈갑으로 선정된 박주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리그경기에서 포항에 패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무장해서 나섰다”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역전승을 일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FC 서울로 복귀한 박주영은 처음으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모처럼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의 무릎은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서울 복귀 후 무릎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대충 할 생각은 없고, 감독님이 믿어주는 만큼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관전을 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동아시안컵 출전 엔트리를 발표한 슈틸리케 감독은 K리거들을 관찰하며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나선 상태다.

박주영 입장에서는 당장 동아시안컵 출전은 어렵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추후 대표팀 승선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주영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표팀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