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특권이라 생각"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해 "특권"이라며 강한 애착을 보였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5)' 홍보 차 내한한 톰 크루즈는 30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996년 '미션 임파서블' 1편을 통해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 능력을 발휘해온 톰 크루즈는 "늘 꿈이었고 기쁨을 가져다주는 작업이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액션의 강도와 위험 요소가 많아지지만 언제나 특권으로 생각한다"며 프로의식을 드러냈다.
이어 톰 크루즈는 "물론 일하는 시간은 매우 길고, 휴일이나 주말 없이 일하기도 한다. 또 대부분의 경우, 촬영을 진행하면서 다음 작품을 준비한다"며 바쁜 일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지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준비 작업에 대해 스마트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톰 크루즈는 30일 오후 6시 30분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레드카펫 행사는 전국 15개 도시 18개관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직접 무대인사에 나설 예정이며,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객원 리포터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톰 크루즈는 2박 3일의 바쁜 내한 일정을 보낸 뒤 31일 출국한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5'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30일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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