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용팔이' 김태희 "연기력 선입견, 깨도록 노력할 것"


입력 2015.07.30 16:15 수정 2015.07.31 11:51        이한철 기자
배우 김태희가 연기력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배우 김태희가 매 작품마다 반복돼온 연기력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태희는 30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제작보고회에서 "데뷔 때 많은 준비 없이 주연을 맡다 보니 허점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선입견이 많이 자리 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희는 "변화된 모습으로 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진 않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사실 10년 전과 지금의 저는 다르다. 이번 작품에선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애정 어린 지적이라면 받아들이고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을 모은 결혼설에 대해선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애하면서 당연히 서로 그런 얘기들을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액션을 취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저도 언제 누구와 결혼할지 모른다. 아무런 계획 없다"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가면'의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용팔이'는 돈만 주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주원은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 역을, 김태희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았다. 이밖에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등이 출연하며 내달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