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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첫 가요 앨범 발표…소향·양요섭 참여


입력 2015.08.30 14:41 수정 2015.09.01 22:21        이한철 기자
조수미 첫 가요앨범 '그.리.다.'가 지난달 27일 발매됐다. ⓒ 유니버설뮤직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첫 가요 EP 앨범 '그.리.다.'가 발매됐다.

조수미의 음악인생 30여년 만에 가요로만 구성된 첫 앨범인 '그.리.다.'에는 '바람이 분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꽃밭에서' 등 그리움과 추억이 느껴지는 서정적인 곡들이 총 7곡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에는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는 가수 소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꽃미남 중견배우 김석훈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수 소향은 조수미의 성악 발성에 소울 팝 느낌이 더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꽃밭에서'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은 구슬프고 낭만적인 느낌의 곡으로 만들어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에 참여했다. 또 배우 김석훈은 곡 '흩어진 나날들'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더불어 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비스트의 양요섭이 부른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이 특별보너스 곡으로 수록돼 있다. 이 곡은 양요섭이 부른 멜로디에 조수미의 화음이 더해져 더욱 감미로운 곡으로 탄생했다.

조수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가요를 앨범에 담게 돼 기쁘고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앨범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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