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가명 은거…'잭슨' 이름의 운전면허 사진 대조작업 통해 검거
지난 1981년 탈옥한 미국의 한 죄수가 34년만에 붙잡혔다.
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보안관국은 플로리다 주 로더데일 레이크에서 거주하던 탈옥범 월리 리 오스틴을 검거했다.
오스틴은 무장강도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조지아 주 주립 중부 교정 시설에 수감됐다가 1981년 12월 27일 탈옥했다.
오스틴은 ‘잭슨’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살고 있었으며 관계 당국은 잭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운전면허증 사진과 34년 후 노후화한 모습을 추정해 오스틴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