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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 진행


입력 2015.08.12 08:00 수정 2015.08.12 07:50        김영진 기자

13일부터 전점서 50만 마리 방출

롯데마트는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해 말복이 끝난 직후인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점에서 총 50만 마리 물량의 닭고기를 긴급 방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닭고기 공급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소비는 그에 못 미치는 현상이 나타나며 닭고기 가격이 지난 2007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양계 농가의 어려움이 커져 이를 돕기 위한 취지라로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대표적으로 '영계(500g/냉장)'를 2300원에, '볶음탕용 닭(1kg/냉장)'을 4500원에, '토종닭(1kg/냉장)'을 5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국민 치킨(조리전 900g 내외/국내산)'을 5500원에 판매한다.

박성민 롯데마트 축산 MD(상품기획자)는 "높아진 닭고기 생산량에 비해 소비자 수요는 그에 못 미쳐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닭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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