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고 이맹희 회장 장례 그룹장으로...빈소 서울대병원


입력 2015.08.14 17:41 수정 2015.08.15 09:16        김영진 기자

상주 이재현 회장...중국 정부와 운구 절차 협의 일주일 뒤 장례 예정

14일 별세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CJ그룹
14일 오전 별세한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아버지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CJ그룹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CJ그룹은 "고 이맹희 명예회장에 대한 장례식은 CJ그룹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며 장례위원장은 이채욱 CJ 대표가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정부와의 운구 절차 협의 문제로 장례 시기 및 발인일은 다소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빈소를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결정한 것은 이재현 회장이 현재 이 병원에 입원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상주는 장남인 이 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다만 건강이 좋지 않아 빈소에 상주하며 조문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그룹 측은 전했다.

가족들은 현재 비자때문에 중국으로 가지를 못하고 비자가 나오면 차남인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손경식 회장이 갈 예정이다.

CJ그룹은 빈소 마련 시기와 관련해서는 "중국 정부와 운구 절차를 협의하는 등의 문제로 시간이 유동적"이라며 "통상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주거변경 신청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 이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9시39분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폐암 등 지병으로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인 손복남 CJ그룹 고문(82)과 슬하에 CJ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그리고 재산커뮤니케이션즈 이재환 대표가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영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