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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떠난 임태훈, 일본 데뷔전 어땠나


입력 2015.08.15 14:57 수정 2015.08.16 07: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일본 독립리그 건너간 임태훈 14일 데뷔전 치러

2이닝 25개 공 던지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임태훈, 14일 일본 데뷔전 어땠나

임태훈 ⓒ 두산 베어스

올 시즌 중반 두산 베어스에서 임의탈퇴 조치된 임태훈(27)이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일본 독립리그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 소속 구단인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태훈의 입단과 등판 소식을 알렸다.

후쿠이 구단은 "새로운 선수 선발을 공지한다"며 임태훈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임태훈에 대해 "두산에서 임의탈퇴 절차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임태훈은 14일 입단과 동시에 이시카와현 가나가와 시민구장에서 열린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임태훈은 이날 등판해 2이닝 동안 2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2007년 두산에 1차 지명된 임태훈은 데뷔해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고교시절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김광현(SK), 양현종(KIA)이 부럽지 않은 활약이었다.

확실한 셋업맨으로 팀에서 비중이 컸던 임태훈은 모 아나운서와 얽힌 스캔들에 휘말리며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올해도 잠시 1군에 등록했지만 부상 여파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채 지난 6월25일 임의탈퇴 절차를 밟았다.

통산 성적은 39승30패 19세이브 52홀드 평균자책점 4.00.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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