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은 17일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암살교실'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활동에 대해 "쉽진 않았다"며 "일본어를 할 줄 알아도 힘들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강지영은 또 "일본에서 홀로 지내면서 외롭긴 했는데 친구들, 팬들, 가족들이 응원해줘서 견딜 수 있었다. 일본 활동을 통해 많이 배웠고 내가 성장하게 됐다. 일본 배우, 제작진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한국 활동 계획에 대해선 "좋은 작품,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하고 싶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암살교실'은 현상금 1000억원이 걸린 정체불명의 괴물 선생 '살선생'의 암살을 두고 벌어지는 문제아 3-E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야마다 료스케, 스다 마사키, 강지영 등이 출연했으며 강지영은 금발의 섹시 여교사가 된 전직 킬러 이리나 예라비치 역을 맡았다.
지난달 폐막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이하 EFFFF)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국내 개봉일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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