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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설 재점화…누리꾼 "가족은 무슨 죄?"


입력 2015.08.18 15:46 수정 2015.08.19 10:23        부수정 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때문에 온라인이 시끌시끌하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때문에 온라인이 시끌시끌하다.

18일 오전 한 매체는 강용석과 여성 블로거 A씨의 불륜설에 힘을 싣는 사진과 문자 메시지가 담긴 기사를 내보내 논란이 됐다.

강용석과 A씨의 불륜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 A씨와의 불륜으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강용석은 불륜설을 부인하며 지난달 28일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서울지방법원에 악의적인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K모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 5000만원을 청구했다.

강용석은 "앞으로 빌미가 될 만한 일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18일 나온 기사로 인해 또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날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는 강용석이 장악했다.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기사로 충격을 받았을 강용석의 가족들에 대해 걱정했다. 네이버 아이디 dh****를 쓰는 한 누리꾼은 "사진을 보니 충격"이라며 "가족, 특히 자식들이 충격을 받았을 듯하다"고 말했다.

dl****는 "무엇보다 자식들이 걱정"이라고 했고, da****는 "자식들은 무슨 죄냐?"고 짚었다. fjq****는 "강용석의 정확한 해명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용석은 tvN '수요미식회'에 이어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도 하차한다.

tvN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강용석이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하차한다"며 "19일 예정이었던 방송은 불방된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JTBC '썰전', TV조선 '호박씨'에도 출연 중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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