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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홍석천 "방콕 폭탄 테러, 가스사고 착각"


입력 2015.08.18 21:29 수정 2015.08.18 21:29        이한철 기자
JTBC '뉴스룸'이 방콕 폭탄 테러 현장 근처에 있던 홍석천과 전화연결을 통해 현지 소식을 전했다. JTBC 방송 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JTBC '뉴스룸' 전화연결을 통해 태국 방콕 폭탄 테러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방콕에 있는 홍석천과 전화연결을 통해 현지 분위기를 파악했다.

홍석천은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러가 일어난 곳 근처에 있었다. '쾅' 소리가 들려 천둥인줄 알았는데 폭발이라고 하더라"며 "단순 가스 사고인 줄 알았는데 SNS를 통해 (폭탄) 테러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석천은 "배후에 대해 현지에선 여러 가지 설이 돌고 있다. 분리파나 위구르족의 반정치 세력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테러가 일어난 장소는 힌두교 사원 근처로 중요한 지역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이다"고 현지 소식을 전했다.

한편, 17일 오후 7시께 방콕의 유명 관광지 에라완 사원 앞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직 배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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