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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북한 지뢰도발 부상병사에 위로금 '소속사도 몰랐다'


입력 2015.08.19 09:15 수정 2015.08.19 10:49        이한철 기자
배우 이영애의 선행이 팬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이영애의 선행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영애는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으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 하사(23)와 하재헌 하사(21)에게 위로금 50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평소 공익활동과 나눔을 실천해온 이영애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비밀리에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소속사 측은 “이영애가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두 젊은 군인이 다리를 잃은 상황 속에서도 평생 군인으로 남아 나라를 지키겠다는 뜻을 보이자 도와줄 방법을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애는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11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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