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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에 빠진 판 할 “그와 키스하고 싶다”


입력 2015.08.19 09:43 수정 2015.08.19 10:0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골 1어시스트' 멤피스 데파이 활약 극찬

맨유,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진출 유력

판 할 감독이 이적생 데파이의 활약에 대해 극찬했다.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맹활약한 멤피스 데파이를 극찬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데파이의 2골 활약 등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데파이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정교한 패스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이에 판 할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다소 격한 표현을 써가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판 할은 “나는 데파이와 오늘밤 키스하고 싶다”며 “그가 필요한 선수라는 것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판 할은 “데파이는 지속적으로 골을 기록했고, 그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그는 두골과 어시스트 한 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1차전서 승리를 거둔 맨유는 오는 27일 벨기에 원정길에 오른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0-2 혹은 3골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는다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나선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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