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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대표단, 중국 전승절 행사 첫 참석


입력 2015.08.26 16:28 수정 2015.08.26 16:28        스팟뉴스팀

군 대표단 주요 인사 3명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기념행사 후 한중 핫라인 개통 질문엔 '협의 중'

국방부는 오는 9월 3일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우리 군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는 군 대표단 주요 인사는 함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정책차장, 합참 군사협력과장 등 3명이다.

중국의 전승 기념행사에 한국군 대표단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전승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대통령의 방문 일정에 대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전승절 기념행사 세부 일정을 포함한 박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중국 측과 협의 중이며, 적절한 시점에 알려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대신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보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전승 기념행사 이후 한중 국방부간 핫라인이 개통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방부는 "한중 국방부간 직통전화 개통 시기나 방법은 현재 양국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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