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동료들까지 비판 받아 죄송"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01 14:46  수정 2015.09.01 15:06
이수근이 '신서유기' 합류에 따른 부담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나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될 비난을 출연진과 제작진이 받았다."

이수근이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로 복귀한 가운데, 여전히 비판 여론에 높은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1일 오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너무나 긴장이 많이 된다. 한때 너무나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감을 드렸다"고 과거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이수근은 출연진들과 제작진까지 비판에 시달린 점을 언급하며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이 또한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유쾌한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와 모바일 TV 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되는 리얼막장 모험활극 '신서유기'는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의기투합한 사실만으로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저팔계' 강호동, '삼장법사' 이승기, '사오정' 은지원, '손오공' 이수근 등 '서유기' 캐릭터를 하나씩 맡은 4명의 출연자들은 오랜 만에 호흡을 맞춘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찰떡 케미를 과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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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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