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김상중 "'세월호 사건' 가장 기억 남아"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9.01 17:01  수정 2015.09.01 17:44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이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세월호 침몰 사건'을 꼽았다. ⓒ SBS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이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세월호 침몰 사건'을 꼽았다.

1일 서울 목동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기념 간담회에서 "659회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르게 됐다"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존재가치를 발휘하고 있는 이유는 제작진 열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저널리스트가 아니다. 저널리즘을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중립적 입장에서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회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제작진의 뚝심이 있었기에 장수할 수 있지 않았나. 그리고 시청자도 함께 했기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공분도 함께 했고 그랬기에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고 장수 요인을 꼽기도 했다.

김상중은 "그동안 취재를 하면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의 주인공이 됐다'고 하더라"면서 "모든 것들이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해야 하는 일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특히 세월호 사건을 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세월호 사건은 지금의 사회 문제 모든 것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 아니었나 한다. 감정을 추스릴 수 없었던 일련의 사건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상중은 "물론 프로그램 특성상, 거론되는 일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감으로 충실히 이행하려고 하고 있다. 그 다음 바른 생활을 하려고 한다. 끝까지 바르게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진실로 다가갈 수 있기에 불편하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뚝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92년 3월 31일을 시작으로 1대 문성근, 박원홍, 오세훈, 정진영, 박상원 등이 진행자로 활약했다. 현재는 김상중이 7년5개월 간 진행해오고 있으며 1000회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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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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