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층부 리뉴얼 진행...서울 63빌딩 시내면세점 오픈 5000억 매출 기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대전·충청권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내년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유력시 된다고 3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유통사업 법인은 한화갤러리아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한화갤러리타임월드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과 제주면세점, 63빌딩시내면세점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연간 5000억원대의 백화점 매출을 보이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오는 9월 상층부(9 층~12층)MD 개편을 완료해 추가매출이 발생하고, 서울 63빌딩 시내면세점 오픈으로 내년부터는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현재 연간 5000억원 수준의 매출규모에서 2배 증가한 1조원 이상의 매출확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현재 상층부(9층~12층) 리뉴얼을 진행해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해 차별화된 고객 휴게·문화 공간과 더불어 서울 및 지역 유명 맛 집의 식당가를 선보이는 등 매장효율화 제고를 통한 백화점 사업부문 강화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이는 상층부 MD로 9층 '홈리빙 전문관'으로 라이프 스타일 관련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과 함께 중부권 최초 입점 되는 수입 명품 가구, 식기 가전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상층부 리뉴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11층 '고메월드'는 최현석 셰프의 '엘본그랑카페'를 비롯해 부자피자, 바토스, 제일제면소 등 전국 19개의 유명 맛집을 선보인다.
특히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등 대전 충청권 백화점에서는 유일하게 명품 브랜드를 갖추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지역 백화점 업계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전 충청권 1위 백화점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이번 상층부 리뉴얼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중부권 최고의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 사업부문에서 추가 매출 효과를 이루며 대전지역 시장 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