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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서 에볼라 환자 발생 '마을 격리'


입력 2015.09.05 15:20 수정 2015.09.05 15:20        스팟뉴스팀

1천여명 주민 고립

최근 에볼라 사망자가 새로 발생한 시에라리온 정부가 한 마을을 격리했다.

4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1천여 명의 주민이 3주간 예정으로 마을에 고립됐다.

앞서 시에라리온 보건당국은 북부 캄비아 행정구역의 셸라 카프타 마을에서 최근 사망한 한 여성의 사인이 에볼라로 판명됐다.

67세의 이 여성은 숨지기 전 약 10일간 앓아누웠으며 아무도 에볼라 감염사실을 몰라 정부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었다.

캄비아 지역 에볼라 대응 사무는 '사망한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970명 이상의 주민이 격리돼 감시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들 중 48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이 지역 여러 곳의 독립된 장소에 수용됐다. 아직 아무도 에볼라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지 않아 치료센터에는 옮기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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