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쾌한 징크스, 미남 시구자 뜨면 ‘되는 날’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9.08 07:10  수정 2015.09.08 10:37

지난 주말 배우 송중기 시구 이후 시리즈 스윕 달성

조인성·엑소 백현 등 미남 스타 시구 때는 ‘불패’

한화 이글스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배우 송중기(사진 왼쪽)와 조인성. ⓒ 한화 이글스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화가 기분 좋은 징크스를 등에 업고 모처럼 만에 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지난 5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2연전을 모두 가져가면서 단독 5위를 수성했다.

한화가 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2일 KIA전 승리 이후 무려 15일 만이다. 더구나 이전 맞대결에서 연패를 당했던 리그 3위 두산과의 대결에서 거둔 연승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한화의 선전에는 그간 인연이 깊었던 ‘미남 스타 시구=승리’라는 공식이 다시 한 번 적중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경기에는 평소 한화 골수팬임을 자청했던 배우 송중기가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송중기는 지난 5월 전역 당시 “‘마리한화’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보며 큰 힘을 얻었다”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송중기의 기운 덕(?)에 한화는 5일 두산에 9-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그 기운은 다음날까지 이어져 한화는 2연승을 거뒀다.

미남 스타와 한화의 인연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6월 16일 SK전에서는 그룹 엑소의 백현이 시구자로 나서 한화에 다시 한 번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이날 한화는 SK를 상대로 7-2로 승리했다.

지난해 역시 미남 스타와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배우 조인성은 지난해 9월 14일 KIA전에서 한화 포수 조인성과의 인연으로 시구에 나섰다. 당시 배우 조인성의 공을 포수 조인성이 받는 명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당시 배우 조인성이 역대급으로 완벽한 시구를 선보인 가운데 한화도 10-6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기분 좋은 징크스의 출발을 알렸다.

미남 스타들의 시구가 승리로 이어지면서 한화 이글스 프런트는 추후 더 많은 미남 시구자들을 대전으로 초빙해야 하는 진지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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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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