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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이경영 "카리스마 있다고 생각한 적 없다"


입력 2015.09.15 15:57 수정 2015.09.15 15:57        이한철 기자
'디데이'에 출연하는 배우 이경영이 다시 한 번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JTBC

배우 이경영이 드라마 '디데이'에서 또 한 번의 악역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15일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디데이'(연출 장용우/극본 황은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경영은 "재난의료팀 활약을 사사건건 반대하고 막는 병원장 역할이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동안 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해온 그가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

하지만 이경영은 '카리스마'라는 단어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래를 흔들었다.

이경영은 "개인적으로 내가 카리스마 있다고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며 "다만 대본이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어디까지 소화를 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만약 내가 지나치면 감독님이 줄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경영은 "드라마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현장 콘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한국의 드라마 제작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일조를 한 작품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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