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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후원


입력 2015.09.16 12:22 수정 2015.09.16 12:22        윤정선 기자

지난 2008년부터 8년째 후원 이어가

고학찬 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가 지난 15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도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후원을 이어간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2015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과 '해피존 티켓나눔'을 후원한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나눔을 통한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과 공연유통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같은 문화 융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날 열린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지난 2008년 1회 행사부터 해마다 후원하고 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문화 예술 균형 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축제다. 전국 문화 예술 관계자, 일반인 관람객 등 약 1만6000명이 참여한다.

매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올해 15일부터 나흘간 각종 공연과 공연 홍보,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 마켓 등 다양한 부대로 꾸며진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하는 제주인(人, in) 페스티벌'로 직접 참여해 제주 공항, 천지연폭포 등 9개소에서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 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지원과 나눔 사업을 통해 문화 융성이 활성화되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국 문화예술회관 공연에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해피존 티켓 나눔 행사를 주관하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해피존 티켓 나눔 행사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전국 60여개 문화회관에 일정 규모의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하고 지역 아동 센터 청소년, 독거 노인 등 총 6500여명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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