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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울랄라세션 박광선, 첫 뮤지컬 '젊음의 행진'


입력 2015.09.17 17:52 수정 2015.09.17 17:53        이한철 기자

"젊고 신선해졌다" 11월 13일 이화여대 삼성홀서 개막

울랄라세션 박광선과 신보라가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 캐스팅됐다. ⓒ PMC프러덕션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뮤지컬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와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예고했다.

2007년 초연 이후, 올해로 8번째 공연되는 '젊음의 행진'은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PMC프러덕션의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배금택의 인기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어느덧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수투성이 왈가닥 오영심 역에는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능 엔터테이너 신보라, 통통 튀는 매력의 떠오르는 신예 정가희가 더블 캐스팅됐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에는 창작 뮤지컬계의 황태자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뮤지컬배우 조형균, 실력파 뮤지션 울랄라 세션의 박광선이 출연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의 새로운 주역들이 올 연말 무대 위에서 펼칠 환상의 호흡이 기대된다.

탁월한 연기력과 노래실력은 물론, 귀여운 외모와 몸매, 그리고 끼까지 갖춘 신보라는 '젊음의 행진'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신보라는 "2011년 정민주(JOO)가 출연한 '젊음의 행진' 공연을 보고,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간 기억이 있다.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워낙 좋은 공연이라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광선은 "처음 대본을 보고, 왕경태의 캐릭터가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공감이 됐다.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연기, 노래, 춤 레슨을 꾸준히 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남다를 각오를 밝혔다.

2015년 '젊음의 행진'은 기존의 80년대 음악들을 9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교체하는 등 젊고 신나는 공연으로 재정비했다. 특히 한국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여성 스태프 3인방심설인(연출), 양주인(음악감독), 이현정(안무)의 참여로 더욱 젊고, 화려해진 모습이 기대된다.

'젊음의 행진'은 오는 11월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막되며, 1차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1666-8662)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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