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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이승우 “칠레 U-17 월드컵, 5골 정조준”


입력 2015.09.17 21:54 수정 2015.09.17 21: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승우 비롯한 최진철호 엔트리 25명 NFC 입소

이승우. ⓒ 연합뉴스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월드컵 5골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승우는 17일,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2015 칠레 U-17 FIFA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은 이날 최진철 감독을 비롯해 이승우, 장결희 등 최종 엔트리에 뽑힌 25명이 합류해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승우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17세 이하 월드컵에 나서게 돼 정말 기쁘고 기대가 된다. 많은 기대감 속에 큰 대회를 나가게 되어 떨린다"면서 "빨리 뛰고 싶은 욕구도 있다.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만 이승우는 지난 수원컵서 부진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에 오게 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당연한 마음이다. 욕심이 생겨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이 맞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다르다.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승우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면 전 세계에서 모이는 스카우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을 수 있다. 다른 선수들도 좋은 팀으로 진출했으면 좋겠다. 현재 목표는 정확하게 없다. 우승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매 경기 골을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팀 승리를 위해서 5골 정도 넣고 4강과 결승까지 오를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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