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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이어 KT까지...‘기어S2' 예판 매진 행렬


입력 2015.09.18 15:18 수정 2015.09.18 15:19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 예판 2시간만에 1000대 완판

KT, 500대 완판으로 오후 3시 조기 마감

기어S2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첫 원형스마트워치 ‘기어S2'가 인기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약판매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KT에서 진행한 기어S2 예판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사 온라인 상점 ‘삼성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기어S2를 1000대 한정으로 예약판매했다.

기어S2 1000대는 오전 10시 40분께 모두 팔려나갔다. 해당 사이트는 한 때 접속폭주로 마비되기까지 했다. 이를 고려하면 제품이 완판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안팎으로 추정된다.

KT가 진행한 예약판매도 오후3시에 조기마감됐다. KT도 같은날 기어S2 500대를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shop.olleh.com)과 올레 액세서리샵 앱을 통해 기어S2 예약 가입자를 모집했다. 당초 제품 공식 출시일인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3시에 마감했다.

기어S2 완판 행렬 요인으로는 30만원대 후반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어S2는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음에도 경쟁사 애플워치나 LG전자의 스마트워치에 비해서 가격을 낮게 책정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예판이 진행된 모델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이다. 출고가는 각각 33만3300원, 37만4000원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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