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에 리오 퍼디난드 “맞붙었을 때 이미 느꼈다”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손흥민 극찬하는 글 남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4)가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23·토트넘)의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리그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을 극찬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손흥민과 몇 차례 맞붙은 적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예전에 그와 맞붙기 전에 비디오를 통해 봤을 때 좋은 선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좋은 영입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 출신의 리오 퍼디난드는 과거 박지성와 함께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친숙한 인물이기도 하다.
국내 팬들과는 SNS 소통을 통해 과거 “이청용은 당장 빅 클럽에 갈 재능”, “기성용 별명은 기라드”, “맨유도 손흥민에 관심이 있다”고 답하는 등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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