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 여직원, 여의도 15층 빌딩서 투신자살
39세 여성, 15층 빌딩서 투신해 사망...자살 원인 조사 중
국내 물류기업의 여직원이 대낮에 서울 여의도 고층 빌딩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경 서울 여의도 KTB투자증권 건물 15층에서 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 직원 신모 씨(39.여)가 투신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범한판토스 여직원이 투신자살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낮 시간에 발생한 자살 사건인 만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항공·해상·철도 운송·통관·내륙 운송·창고 운영·프로젝트 화물 운송·국제특송·물류컨설팅 등 각종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종합물류기업이다.
지난 1977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 아시아와 미주,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개국에 총 18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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