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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뻥튀기? 안종복 전 경남FC 사장 한강 투신 뒤 구조


입력 2015.09.22 23:53 수정 2015.09.22 23: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몸값 뻥튀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아온 경남FC 전 사장 안종복(59) 씨가 한강에 투신했다가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안종복 사장은 저녁 7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에서 한강에 투신했다가 구조됐다.

안 씨는 2013년 1월부터 약 2년간 경남 FC 사장직을 수행했다.

그 사이 40대 에이전트와 짜고 외국인 선수를 계약할 때 몸값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안 씨와 40대 에이전트는 몸값이 낮은 외국인 선수를 높게 평가한 뒤 해당 선수의 계약금과 몸값을 부풀려 차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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