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손가락욕에 태도 논란' 예지의 무리수?
'언프리티랩스타2' 예지가 파격적인 행보로 제2 제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2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예지는 손가락욕까지 어우러진 파격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탈락 위기를 면했다.
3회에서는 애쉬비, 안수민, 예지의 탈락자 결정을 위한 솔로 무대가 펼쳐졌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예지는 "하고 싶었던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진짜 없었다"며 작정한 듯 거친 랩을 쏟아냈다.
특히 예지는 "내앞에서 지껄여봐 못하겠으면 닥치고 그냥"이라는 가사와 함께 손가락 욕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산이는 "'언프리티 랩스타'하면서 봤던 무대 중에 제일 멋있었다"며 "가장 솔직하고 절실하고 거침없이 뱉어냈다.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결국 이날 애쉬비 안수민이 최종 탈락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태도 논란까지 재조명 되며 혹평과 호평 사이에 놓이게 됐다.
지난 11일 여성 래퍼 11명의 첫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예지는 방송에서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유지하며 인터뷰 도중 껌을 씹는 등 자칫 무례해 보일 수 있는 행동을 했다.
또 무대 연출 회의에서도 집중하지 않고 동선을 맞출 때도 혼자 다른 행동을 해 비난을 샀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예지가 태도가 거만하다는 지적을 했고 또 일각에서는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라며 예지를 두둔하고 나서고 있다.
네티즌들은 "제2 제시가 되기 위한 예지 무리수 같다", "예지 태도논란 불편하던데", "어제는 예지의 날이었다", "산이 지코 극찬하던데", "예지의 반전이 기대된다" 등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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