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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 ‘시즌 31호’


입력 2015.09.28 23:13 수정 2015.09.28 23: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 출전

이대호 31호 홈런. ⓒ 연합뉴스

소프트뱅크 이대호(33)가 다시 이틀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31호포.

이대호는 28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105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0-0 동점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상대 좌완 선발 다케다 마사루를 상대로 4구째 직구가 밋밋하게 가운데로 쏠리자 그대로 힘찬 스윙과 함께 타구를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 26일 지바롯데 마린스 소속의 한국인 투수 이대은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려 일본 진출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은 바 있다.

하지만 이대호는 이후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고, 7회말 2사 1루에서 대타 하세가와 유야와 교체되며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86으로 유지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1로 앞선 8회초에 니혼햄의 외국인 거포 브랜든 레어드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3-5 역전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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