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목욕탕 다녀오던 길 육교에서 투신
택배기사로 일하던 60대 남성이 설 연휴 직장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육교에서 투신했다.
29일 오전 7시56분께 전북 익산시 신동 익산병원 앞 4.5m 높이 육교에서 김모(63)씨가 뛰어내렸다. 김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김씨는 최근 아내에게 "직장을 그만 다녀야 할 것 같다. 사표를 내겠다"고 말을 했으며 직장 문제로 우울증을 앓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날 이른 아침 홀로 목욕탕에 다녀오는 길 육교에서 스스로 뛰어내렸다. 김씨의 아내는 김씨를 길에서 만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남편의 뒤를 쫓았지만 결국 투신을 막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