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청춘 상징? 내가 뭐라고..."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9.30 15:40  수정 2015.09.30 18:16
배우 유아인이 밝힌 '청춘의 초상'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SBS

"제가 뭐라고 청춘의 초상이겠어요?"

배우 유아인이 밝힌 '청춘의 초상'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내뱉은 말이다.

30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은 "내가 청춘의 초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방원이라는 인물이 청춘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라는 얘기에 공감한다"며 "이방원을 보면서 어떤 정신과 태도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을까 자문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에 대해선 "이방원이라는 인물을 드라마를 통해서 자주 접했지만 젊은 시절이나 어린 시절, 인간 이방원의 다양한 면모가 다채롭게 그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작가님 글을 따라 인간적인 이방원, 그리고 캐릭터의 이면들을 짚을 계획이다. 제 안의 다양한 면모를 퍼즐처럼 끄집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상대 작품과의 경쟁과 관련해선 "사실 경쟁작을 잘 모른다. 드라마의 세계가 순수할 수는 없는 것 같지만 경쟁은 다루는 분들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우리 드라마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사극이다. 전 연령층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 콤비가 쓰는 팩션사극으로, 조선 건국기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다.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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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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