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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앤 줄리엣' 94년생 로만, New 로미오 투입


입력 2015.09.30 15:48 수정 2015.09.30 15:48        이한철 기자
로만 푸르크투오소가 '로미오 앤 줄리엣' 내한공연 무대에 새롭게 합류한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내달 1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의 새로운 로미오가 탄생한다. 1994년생 로만 프루크투오소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공연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50: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로만이 내달 1일부터 공연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로미오 역의 메인으로 본격적으로 투입된다"고 30일 밝혔다.

로만은 샤프한 이미지와 섬세한 연기력,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프랑스 현지에서는 "준비된 로미오" 혹은 "로미오의 환생"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고 있다.

'로미오 앤 줄리엣' 프로덕션은 수년간 20대의 새로운 로미오를 찾았고 음악과 연기력, 그리고 댄스실력까지 골고루 갖춘 로만을 눈여겨보다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격적으로 로미오 메인으로 발탁했다.

로만은 9월 블루스퀘어 무대에 단 4회 무대에 섰을 뿐인데 로미오로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으며, 관객들 역시 원조 로미오 역을 소화했던 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가 돌아왔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만은 한국 공연뿐만 아니라 추후 프랑스 및 월드투어 무대에서 로미오 역을 맡아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셰익스피어의 화려한 문체 위에 프랑스 감성을 덧입혀 열정적이고도 순수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2001년 프랑스 초연 후 전 세계 18개국, 6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 시켰다. (문의: 02-541-623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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