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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신당이 찻잔속 태풍? 뭐 눈엔 뭐만 보여"


입력 2015.10.01 10:47 수정 2015.10.01 10:50        이슬기 기자

"천정배-박준영과의 통합? 가능성을 넘어 합치는 것이 당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박주선 의원.(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박주선 의원이 ‘신당창당은 결국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 당 일각의 지적에 대해 “뭐 눈엔 뭐 밖에 안 보인다고, 새정치연합에 남아있는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박 의원은 1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새로운 정치질서를 구축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안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 대해 ‘공천에 탈락할 것 같으니까 대안의 길을 찾는 것’으로 폄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뒤 “그런 평가는 굉장히 민심을 왜곡한 것이고 민심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앞서 신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박준영 전 전남지사와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박 전 지사는 그동안 여러 번 만나서 공통점을 많이 발견했고, 천 의원과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면서도 “지난번 기자회견을 보니 중용 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했는데, 중도개혁·민생실용정당의 기치를 들고 창당을 하려는 내 계획과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 각자 별개로 당을 만들 이유도 없고 또 그렇게 만들어선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특히 ‘합칠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합칠 가능성을 넘어서 합치는 것은 당위고 필요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 새정치연합을 대신하고 새누리당과 강력히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당을 만들려고 하는데 각자도생을 하면 되겠나. 이건 민심에 대한 반역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통합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천 의원과의 구체적인 회동 계획에 대해선 “10월 중으로는 만나서 구체적인 플랜도 서로 상의하고 원탁회의도 한 번 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계획과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만 답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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