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 프레지던츠컵' 의전차 지원
제네시스, 싼타페 등 총 67대 지원…의전 및 운영 활용
현대자동차가 오는 6일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2015)'에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제네시스 등 승용 29대 △싼타페 등 RV 6대 △쏠라티 등 승합차 30대 △버스 2대 등 총 67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현대차가 제공하는 차량은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골퍼와 대회 관계자들의 의전과 대회 운영을 위해 쓰인다.
프레지던츠컵은 지난 1994년 미국 PGA 투어 주도로 설립됐다. 미국 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 컵(Ryder Cup)'과 함께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미국팀 대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이다. 개최국 대통령이나 총리가 명예의장을 맡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돼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에 공식 차량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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