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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경욱·박종준 사의…추가 거취 표명자 없다"


입력 2015.10.05 16:58 수정 2015.10.05 17:03        최용민 기자

'개인적 사정'이라 밝혔지만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 높아

청와대 전경. ⓒ데일리안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과 박종준 대통령 경호실 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청와대 비서진 중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져왔던 인물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 대변인과 박 차장 두 사람이 오늘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출마 여부는 본인이 판단할 몫"이라며 "개인적 사정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두 사람 이외에 청와대에서 추가적으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그러니까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거취에 대한 추측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이든 어떤 선거든 중립적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대통령은 '역사적 전환기에서 우리나라가 힘들고 고통스런 개혁을 해내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개혁과 그 개혁을 통해 경제 살리기,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매진하기 위해 더 이상의 소모적인 추측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최근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와 관련해 여권내 공천룰 논란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공천권이나 지분 등을 놓고 다툼을 벌인 적이 없다"며 "공천권을 둘러싼 갈등 이런 것을 보이는 자체는 박 대통령 생각과 아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두 사람의 사표 수리에는 더 고려할 게 없을 것"이라며 "후임자를 뽑는 데도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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