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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아내 전혜진, 미스코리아 출신 과거 숨겨"


입력 2015.10.07 16:38 수정 2015.10.07 16:46        김명신 기자
배우 이선균이 연애 초기 아내 전혜진이 미스코리아 출신임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아이웨딩

배우 이선균이 연애 초기 아내 전혜진이 미스코리아 출신임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선균은 "전혜진이 미스코리아라는 것이 사실이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맞다. 나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경남 선 출신이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선균은 "연애 초기에 전혜진에게 프로필에 나와 있는 '미스코리아'는 뭐냐고 물었더니 태연하게 '프로필이 잘못 나온것'이라며 발뺌했다. 당시에 아내와 동명이인인 미스코리아 전혜진 선배님이 있어 나도 그 분인 줄로만 알았다"며 처음에는 아내의 화려한 경력을 믿을 수 없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 "아내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우연히 '경남 선' 사진을 봤다. '이게 뭐냐'며 소리질렀는데, 아내가 아버지의 권유에 못 이겨 나갔다고 뒤늦게 고백하더라"고 털어놔 큰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아내는 내게 최고의 배우다. 꾸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했기 때문에, 사귀기 전 그가 출연한 연극을 보고 팬이 됐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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