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소녀시대 사진을 불태워? 'SNL 원더걸스편' 사과


입력 2015.10.12 00:05 수정 2015.10.11 18:29        부수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측이 방송에서 걸그룹 소녀시대의 사진을 태운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SNL 코리아6' 화면 캡처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측이 방송에서 걸그룹 소녀시대의 사진을 태운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11일 'SNL코리아'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방송된 원더걸스 편의 디지털 스케치 '제5군통령' 중 소녀시대 부분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전날 방송된 'SNL 코리아6'에서는 원더걸스가 출연해 자신들의 미국 활동과 멤버들의 탈퇴 등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원더걸스 라이벌인 소녀시대의 앨범을 발로 밟고 멤버 티파니의 사진을 불에 태우는 장면이 등장했다.

방송이 나간 후 소녀시대 팬들은 항의 글 수천건을 올리며 사과를 요구했다.

제작진은 "원더걸스의 히스토리를 역사 드라마 형식으로 다소 과장되게 표현하다 보니 최고 인기 그룹인 소녀시대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 과정에서 소녀시대와 팬들을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리며 향후 제작 시 유의하도록 하겠고 해당 부분은 재방송 시 삭제 혹은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녀시대와 팬 여러분,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