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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강예빈-이수정 이을 한국 옥타곤 걸 탐색


입력 2015.10.22 13:37 수정 2015.10.22 13:3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종수 기자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여성 누구나 지원 가능

최종 우승자 ‘UFC 파이트 위크’ 참여

옥타곤걸로 나서 화제를 모은 강예빈(사진 왼쪽)과 이수정. ⓒ 데일리안DB

‘UFN 서울(UFC Fight Night Seoul)’ 대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종합격투기단체 UFC는 한국을 대표하는 옥타곤걸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에 등장하는 옥타곤걸은 단순한 라운드걸 개념이 아닌 UFC의 상징 중 하나다. WWE(World Wresting Entertainment·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의 디바처럼 대회를 개최하는데 빠져서는 안 될 존재중 하나가 바로 옥타곤걸이다.

이를 입증하듯 아리아니 셀레스티, 바네사 한슨, 브리트니 팔머, 카밀라 올리베이라, 제니 안드라데, 엘리니 프란조, 크리쉬 블레어, 제시카 캠벤시 등 수많은 옥타곤걸들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출신으로는 방송인 강예빈-이수정 등이 이벤트 형식으로 단발성 옥타곤걸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옥타곤 걸 선발 대회에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2일까지 UFC 홈페이지(www.ufc.com/octagongirlseoul)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후보로 선발된 후보자들은 오는 31일 최종 오디션에 참가해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대회의 심사위원은 UFC 관계자 및 국내 연예인·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UFC 공식 글로벌 파트너이자 공식 에너지 드링크인 몬스터 에너지에서 주최하는 이번 UFC 옥타곤 걸 선발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UFC의 대표 옥타곤 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함께 ‘UFC 파이트 위크(11월 24-28일)’ 공식행사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UFC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UFC 관계자는 “이번에 한국에서 선발되는 옥타곤걸은 앞으로 아시아에서 있을 UFC 파이트 나이트 관련 행사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한류가 아시아에서 큰 인기가 있는 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의 ‘페이퍼뷰(pay-per-view)’ 방송제공사 중 하나인 UFC의 본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해 있으며, 런던, 토론토, 싱가포르, 상파울루에 지사를 두고 있다.

UFC는 전 세계의 주요 무대에서 연간 40회가 넘는 생방송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UFC 경기는 전 세계 134개국에서 방송되며, 7억여 가정에서 21개의 언어로 방영되고 있다. 미국 FOX채널과 제휴를 맺어 연간 4개의 라이브 대회와 ‘The Ultimate Fighter®리얼리티 쇼’를 포함해 FOX Sports 1, FOX Sports 2에서 성황리에 방영중이다.

이번 서울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벤트다. 다음달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만5000석 규모로 개최된다. 이를 입증하듯 군 복무중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28·코리안좀비MMA)을 제외한 국내·외 유명 코리안 파이터들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31·미국)과 제일동포 파이터 '풍운아' 추성훈(40·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 그리고 UFC 코리안세력의 선구자 ‘매턴건’ 김동현을 필두로 ‘에이스’ 임현규, ‘슈퍼보이’ 최두호, ‘불도저’ 남의철, ‘철권’ 방태현, ‘황소’ 양동이 등 가동 가능한 코리안 전사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첫 UFC 여성파이터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8·부산팀매드) 역시 여성부 경기를 가지며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41·크로아티아) 또한 흥행의 도화선 역할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수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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