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충격 고백 "약혼한 여자와 눈 맞아서 그만..."
가수 조영남이 대학 시절 연애 때문에 학교를 자퇴한 사연을 고백했다.
조영남은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한양대학교에 다니다 뜨거운 연애를 하고 잘린 적이 있다"고 했다.
조영남은 이어 "약혼을 한 여자와 눈이 맞았다. 내가 전액장학금을 받는 학생이었으니까 그러면 안 되는데 예쁜 걸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조영남은 또 "그래서 자퇴서를 냈다"며 "이후 다시 공부를 해 서울대학교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과 제시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역대급 콜라보 무대 ‘쎈언니’ 연습을 위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매니저 이경규를 통해 제시가 재미교포 출신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조영남은 제시에게 영어로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조영남은 제시와의 첫 만남에 “네 성이 어떻게 되냐. 예쁘다. 오늘 본 사람 중에 가장 예쁘다. 네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저지에 나섰고 조영남은 "너는 내 매니저일 뿐이다"라고 반박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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