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호 부상악재’ 수비수 최재영, 부상으로 대회 마감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최진철호에 핵심 수비수의 이탈이라는 비보가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U-17 대표팀의 최재영이 브라질과의 예선 1차전 경기중 당한 오른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최재영은 전날 칠레 코킴보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5 FIFA 칠레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브라질과의 B조 예선 첫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종료 후 이승모와 교체됐다.
전반 막판 무릎 부상을 입은 최재영은 정밀 검사 결과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잡으며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인 최진철호이지만 주전 수비수 최재영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대회 규정상 최재영의 대체선수는 발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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