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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튜어트 완투승 "오재원 홈런 예상 못했다"


입력 2015.10.19 23:04 수정 2015.10.19 23:3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PO 2차전 완투승 후 인터뷰에서 피홈런 상황 설명

NC 스튜어트 완투승 "오재원 홈런 예상 못했다"

NC 스튜어트 ⓒ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스 재크 스튜어트(29)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완투로 승리를 선사했다.

스튜어트는 1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 9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MVP에 선정됐다.

스튜어트 완투승에 힘입은 NC는 2-1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스튜어트는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팀이 승리를 거둬 정말 기분이 좋다"며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날 열린 1차전에서 에릭 해커가 던지는 것을 지켜봤다. 두산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나온다는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8회초 오재원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다.

이에 대해 스튜어트는 "마음에 드는 직구를 던졌는데 타구가 담장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며 "홈런이 나올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봤는데 오재원이 잘 쳐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완투승을 거둔 것에 대해 "팀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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