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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이종걸 "박 대통령 부친, 일왕에 혈서 맹세"


입력 2015.10.20 11:15 수정 2015.10.20 11:20        이슬기 기자

원내대책회의 "김무성 부친은 청년들 일본 총알받이 선동 전력"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부친이 친일을 했다’는 문재인 대표의 발언을 두고 새누리당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선 데 대해 “그럼 친일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맞섰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겨냥해 "일본 육군을 졸업하고 중위로 복무하기 전 일왕에게 혈서로 맹세하면서 만주에 가서 복무한 전력이 친일이 아니면 뭔가"라며 박 전 대통령이 관동군 장교로 복무한 것을 비판했다.

이어 김 대표의 부친인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에 대해선 "청년들을 제국주의 일본의 총알받이 전선에 내보내자며 선동한 전력이 친일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여론이 불리해지니 새누리당이 김 대표 부친의 친일행위에 대한 문 대표의 발언을 역공격하면서 얄팍한 국면전환을 꾀하는 것 같은데,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원내외 병행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새누리당이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결정은 무오류의 절대적 지침으로 있나. 정부여당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무엇이 두려워서 현행 한국사 교과서 국회 국정조사조차 거부하고 있나"라고 지적한 뒤, "새누리당은 역사쿠데타로 파탄난 민생과 정책의 실패를 감추지 말고 교과서 문제와 민생 논의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 즉각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대 역사교사단체가 집필거부를 선언했고,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교수도 집필거부에 동참했다"며 "박근혜의,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쿠데타가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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