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재고 증가는 정상적"
LG디스플레이는 TV용 패널 중 32인치용 패널 재고가 가장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2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된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중국업체들이 생산에 뛰어든 32인치 TV용 패널 재고가 가장 심각하다"며 "그 외 40~50인치 TV용 패널 재고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무는 3·4분기에 재고가 많아지는 것은 정상적이라면서 TV의 경우, 전체 밸류체인의 물류 흐름상 12주를 정상으로 보는데 14주를 넘어가면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IT부문은 현재 4주 정도로 괜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