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봉원 "10년 만에 빚 청산"…얼마?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25 11:55  수정 2015.10.25 11:56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개그맨 이봉원이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개그맨 이봉원이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선 자나깨나 사업만 생각하는 '사업 중독'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주인공의 딸은 "아빠가 했던 사업이 10개가 넘는다"며 "지금은 아빠가 3개월째 회사에 다니시는데 자꾸 '회사 일은 취미다. 본업은 따로 있다'라고 얘기하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봉원은 "사실 동병상련의 기분을 느낀다"며 "아버님의 문제는 너무 긍정적이다 보니 그동안 저질렀던 것에 대해서 죄책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봉원의 이야기에 주인공은 "죄책감이 없는 게 아니다"라고 하자 이봉원은 "'앞으로 잘하면 된다'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앞의 일에 대해서 장고를 하면서 전후좌우 봐야 한다. 앞만 보고 덤비면 안 된다"며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이봉원은 "장사든 회사든 3~6개월은 경험해야 한다. 나도 사업 끊은 지 10년 됐다. 그동안은 빚을 갚기 위해 방송일, 야간업소, 행사 등을 했다. 그리고 작년에 드디어 빚을 모두 청산했다. 이제 사업할 때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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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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