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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엔트리서 빠진 3명, 프리미어12에서도 제외


입력 2015.10.25 18:54 수정 2015.10.25 18: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KBO, 원정 도박 스캔들 휩싸인 윤성환-안지만-임창용 제외 단행

삼성라이온즈 엔트리에서 빠진 윤성환-안지만-임창용은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엔트리가 발표되면서 '2015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가운데 3명을 바꿨다.

이유는 최근 KBO 리그에 충격을 던진 삼성 라이온즈 주축 투수들의 해외원정 도박 의혹 때문이다.

KBO는 이날 삼성과 두산으로부터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건네받은 뒤 이를 발표했다.

삼성에서는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등 주축 투수 3명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문제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김인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속했기 때문에 KBO는 바로 대표팀 명단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 구단은 지난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인 사장이 직접 참석해 "(원정도박 혐의) 해당 선수는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을 대신해 심창민(삼성) 장원준(두산) 임창민(NC)이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임창민은 26일 대표팀에 소집되고 장원준과 심창민은 한국시리즈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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