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과 엮인 강용석…아들 "아빠 창피해"

김명신 기자

입력 2015.10.27 10:33  수정 2015.10.27 10:38
강용석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 도도맘 김미나 씨가 입을 연 가운데 강용석 아들 발언이 새삼 화제다. JTBC 캡처

강용석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 도도맘 김미나 씨가 입을 연 가운데 강용석 아들 발언이 새삼 화제다.

과거 강용석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에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 강인준 군은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JTBC '유자식이 상팔자'에 출연, 강인준 군은 "미국 영어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강용석 성희롱 발언'으로 도배된 신문을 봤다. 그때 친구들도 함께 있었는데 너무 창피해 신문을 들고 비행기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26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유명 파워블로거는 '도도맘'으로 실명은 김미나로, 김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이야기, 그리고 현재 남편과의 관계 등을 고백했다.

김 씨는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10년차 주부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강용석은 김 씨를 두고 "술 친구 혹은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표현했고 이에 대해 김 씨 역시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호감이 있는 술 친구다.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나름 선을 그었다.

김 씨는 홍콩 수영장 사진, 일본 카드 사건, 이모티콘을 주고 받은 문자 내용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앞뒤 정황이 잘 맞는 이야기들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지만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것은 잘못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남편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며 "이번 계기(김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강용석은 김 씨의 남편과 보도 매체 등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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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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