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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서민·농어민 목돈 마련 저축상품 공급할 것"


입력 2015.10.27 14:31 수정 2015.10.27 14:34        김해원 기자

"금융 개혁의 성과는 국민의 재산 지키고 늘리는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7일 저축의 날을 맞아 열린 저축의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저축의 날을 맞아 저축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민과 농어민을 위한 목돈 마련 저축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52회 저축의날 행사에 참가해 "풍요로운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스마트한 저축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 반세기 작고 가난한 나라에서 경제대국으로 일어서는데 저축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국민 개개인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건전한고 스마트한 저축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국민들이 저축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 정책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과 농어민을 위한 정책성 저축상품을 적극 공급할 것"이라며 '미소드림 적금'과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을 소개했다.

그는 "성실하게 빚을 갚아나가는 서민들이 종잣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지난 9월에 '미소드림 적금'을 출시했다"며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은 가입한도를 현행보다 2배 수준으로 늘려서 농어민의 목돈 마련에 현실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저축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도운 저축유공자 90여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초등학생 31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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